My Book 2009. 4. 16. 20:27

[책] 라이트 노벨 정리 (1)

현재 보유중인 라이트 노벨의 종류가 좀 되는 터라 묶음으로 정리하겠슴 ㅋ

크리스마스 덤벼 + 발렌타인데이 덤벼 + 화이트데이 덤벼 
 일명 덤벼 시리즈 가볍고 진지하지않은데다가 해피앤드. 시간때우기나 기분전환용으로 제격이다. 뭔가 복잡한 설정같은게 있을꺼 같지만 주인공이라서 ㅇㅋ 라는 느낌이랄까요
간단히 말하면 비정상적으로 전투 잘하는 남자 고등학생+세계에서 손꼽히는 부호 집안 외동딸의 연애슷토리 라는.... 매우 부러운 이야기 입니다.

바다밑+하늘속
 보통 sf배경의 라노벨은 sf의 탈을 쓴 판타지소설인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 두권은 가장 sf스러운(최근엔 sf와 판타지의 구분이 별로 안돼지만)느낌을 잘 살리는 라이트노벨로 보입니다.
보통사람들이 보통이 아닌 상황에서 겪는 심정 변화와 현실적인 대응들이 마음에 드는 소설들이다. 일단은 해피앤드(하늘속은 좀 복잡).

학교를 나가자
 깔끔하게 라노벨의 정석트리인 특이한 아이들의 학교이야기
정석이라 딱히 결점은 없지만 워낙 이쪽계열 소설이 많은지라 이야기의 특이점이나 필력이 좋지 않은한 따분해 지기 쉬운데 그나마 이야기를 권단위로 잘 풀어 나간다는 점에선 괜찮은 소설 틀에 박힌 정석이란게 장점이자 단점인데다가 워낙에 큰 스토리를 배경에 깔아 놓은 느낌이라서 어떻게 풀어놓을지 걱정되는 책입니다

Room No 1301
 도덕적으론 막장 -_- 1권부터 막나가는데다가 4권은 완전 막장의 절정-- 중고등학생때 가끔 하던 19금 미연시를 청춘소설로 풀어놓은 느낌이랄까요. 막장스토리를 사용하긴 하지만 별 꾸밈없는 담백한 표현들이 불쾌함을 줄여주더군요. 일탈과 일상의 넘나듬이 글의 매력을 증가시켜주지만 역시 막장은 막장....      으우우우 이 야겜 남자주인공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