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0- 2009. 3. 22. 15:55

[감상] 와치맨을 보고 왔습니다~

으어으어....
말재간이 없어서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다크나이트" 이후로 참... 공감가는(??) 영화였습니다.
인간 본성이란거 @_@ 참 추하죠...넵

스토리 부분은 미리니름이 될지도 모르는데다가 뭐... 워낙 90년대 중후반에 많이 써먹던 스토리 라인인지라
패스하고 감상만 조금씩 말하겠습니다^^;

주요인물중에서... "로어셰크" 이분 무지무지하게 맘에 들더군요
약간 성질머리가 고약하긴해도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주저함이란게 없더라구요^^
과감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캐릭터들을 사랑하는터라 *_* (ex. 조커라던지 조커라던지;;)

영화 초반에 흐름은 "코미디언" 을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내용이고 그게 마지막까지 연결되긴 하지만요
포인트는 그쪽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고민"과 "본성" 이 주축일듯 합니다.

같이 보러 가신분들 평으론 "헐리우드 영화의 거의 모든것을 한데 때려박은 작품!(가족영화 제외?)" 입니다
피와 살이 꽤나 많이 튀는데다가 므*_*흣 한 장면도 종종 나오구요
뭐..아예 그중 한분은 옷을 거의 안입고 (입고 있는 옷이 헐벗었다는게 아니라... 뭘 입고 있는 장면이 드물다는...) 나오시는지라 후후후-_-

조금....심하게 영화가 길다는걸 제외하면(2시간 40분정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ps. 결국 포인트는 "인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