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 2009. 10. 31. 09:23

[] 최근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뜬금없이 트위터를 시작해 버렸습니다.

김연아 선수라던지 이외수옹이라던지 하는 유명인사들의 트위터에대한 소문과 함께
1. 모바일 기기로 접근이 쉽다는점.
2. 짧은 글을 써서 기록으로 남기는데 부담이 없다는점.
3. API가 공개되어 있다는점~

등등을 이유로 한번 시작해 봤습니다~

사용소감(?)은 뭐랄까.....
"짧은 글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정도 인거 같습니다.
가능성 자체도 무궁무진한데다가 API공개로 기능 확장도 빠를꺼 같고
으우우...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여하튼 게시판 -> 채팅 -> 홈페이지 -> 블로그 에서 이어지는 채팅과 게시판의 혼합형인
커뮤니케이션 수단~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My Book 2009. 10. 1. 22:52

[감상?]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음.. 솔직히 하루키아저씨 글은...
아니 정확히는 추리,스릴러,무협,판타지 등등을 제외한 일반 소설들은 좀 꺼리는터라
나온걸 알고있음에도 볼생각 없이 그러고 있었는데 회사 독서동호회에서 이번 책으로 선정하고
보내준터라 읽었습니다~~ (사서본건 아니라는 얘기)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책장을 넘겼지만 한장한장 넘길수록 책속에 그려진 묘사들이 머리속에
틀어박히더군요..@_@ 몰입도 묘사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맛에 소설 읽는구나.. 싶을정도로 즐겁게 읽어나갔지만 ... 어제 책을 덮으면서 생각난건
역시 독자가 생각해야하는 엔딩은 싫어~ 였달까요...

텐고의 결심은 이해가 갔지만 아오마메의 행동은...음..-_-;;;
읽은 책의 스토리를 주절주절 쓰는건 좋아하지 않는 터라서 말이죠..~

여하튼 충분히 만족할만한 (살만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