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0- 2022. 2. 13. 18:39

[영화] The 355

 오오오오오랜 만에 돈이 아까웠던 영화

각국의 서로다른 기관에 있던 5인이 임시로 뭉쳐서 세계 평화를 위한 스파이 액션 영화

.....기는 한데 올드하고 뻔한 내용의 영화긴하지만 주연 배우들이 괜찮아서 보러갔지만

주연배우들의 연기만 괜찮았던 영화였다 ㅠ

 

일단 영화제목인 355의 의미는 영화 맨 마지막쯤에 나오긴하는데 완전 개 뜬금없는데다

주연배우 5명이 모이는 당위성이나 협업하는 내용은 거의 없고 그냥 다 따로 논다..;;;

그나마 배우들 연기는 괜찮은데 판빙빙의 등장이나 연기가 너무 뜬금없...

 

 영화의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메인 아이템인 만능해킹장비는 진짜 ....에효

뭔 해킹이 무안단물이냐... usb하드디스크처럼 생긴게 통신망이고 뭐고 다 뚫고 

비행기고 도시전원이고 다 날려버리는데 다이하드에서도 이렇겐 안했다;;

영화 초반에 기기 시연한다고 머리위로 날아가던 비행기 엔진을 날려버리는데 진짜

웃음도 안나옴.... 거기다 그걸 만든건 남미카르텔 보스의 아들(혼자서)...

 

진짜 이렇게까지 배우가 아까운 영화는 오랜만이라 신선했던 망작 ㅋㅋㅋ

문화생활-0- 2022. 1. 23. 17:15

[애니메이션 - 넷플릭스] 슈퍼크룩스

왠지 슈퍼히어로물 같아서 야밤에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슈퍼 빌런물이라 정신없이 몰아본 시리즈.

총 13화로 음... 초능력을 쓰는 인간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세계관에서의

성인용 오션스일레븐을 장편애니로 만들면 딱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초능력 쓰는 빌런들 전용 감옥에서 막 출소한 잡범인 조니볼트가 이래저래요래해서 크게 한탕하는 내용

 

내용은 가볍긴한데 마크밀러 원작이라 그런가 잔인한쪽이건 야한쪽이건 꽤 수위가 높다.

집에서 가족들 있을때 보다간 깜놀할 정도 ㅋㅋㅋ

 

생각보다 복선회수도 잘하고 캐릭터 낭비도 없고 빌런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다보니

범죄물 느낌이라 여러가지로 재미있다 ㅋㅋ.

 

왠지 슈퍼히어로들이 어디서 본거 같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마크밀러의 다른 슈퍼히어로 시리즈인 쥬피터스 레가시(넷플릭스에 있다.)와 세계관이랑 등장인물을 공유한다.

단 그쪽은 슈퍼히어로 시점이고 이쪽은 빌런 시점이라는게 다르다고 한다.

 

아직 쥬피터스 레가시를 보진 않았지만 볼까? 싶게 만들어줌 ㅋ

문화생활-0- 2022. 1. 16. 18:05

[영화-넷플릭스] 좀비랜드

본지는 오래됐지만 일단 재감상하고 적기 ㅋ

일단 처음엔 제시 아이젠버그 나오는 좀비영화라길래 흥미생겨서 봤는데 우디해럴슨에 빠져버리게됨 ㅋ

온갖 좀비 아포칼립스물을 엿먹이는듯한 코믹한 내용이 재미 있어서 2편인 더블탭까지 보게된 영화 ㅋㅋ

 

좀비물 특유의 기본적인 설정은 가지고 가지만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코메디+가족물+로드무비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일반적으로 좀비물에서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갈등으로 인해 붕괴하는 장면같은거 안나옴 ㅋㅋ

그냥 맘편하게 볼수 있는 코메디다.

 

이런저런 좀비물을 자주 봤다면 한번쯤 보는걸 추천하는 영화

 

"작은것을 즐겨라!"

 

문화생활-0- 2022. 1. 9. 18:54

[영화-넷플릭스] 돈룩업

넷플릭스에서 나온 블랙코미디 재난(?)영화

일단 배우도 빵빵한데다 평범(?)하고 전통(?)있는 지구 멸망 스토리인 혜성충돌을 베이스로 하는

블랙 코미디 영화 ㅋㅋㅋ

 

블랙코미디 답게 아주 기분 더럽게 하면서도 실소를 짓게 하는 캐릭터와 장면이 많다.

일단 시작은 평소대로의 재난 영화지만 현실적인 부분들을 꽤나 많이 비꼰 스토리 라인이라

블랙 코미디 좋아하면 볼만한 편이다.

 

아주 극초반 제외하면 제대로 꼬아놔서 결말을 짐작하기 귀찮긴 했는데

엔딩까지 제대로 해결했다 ㅋㅋ

 

나름 이런 시니컬한 블랙코미디장르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재난영화쪽이 취향이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랑 제니퍼 로렌스 믿고 보기 시작했는데 꽤 즐겁게 본 영화

문화생활-0- 2022. 1. 2. 19:09

[영화] 매트릭스 : 리저렉션

원랜 작년 마지막 영화로 보려고 계획했지만 야근크리로 2022년 첫영화가 되어버린 매트릭스4편

하필 같은 시기가 스파이더맨에 킹스맨이라 경쟁력이 떨어진건지 주변 상영관에 없어서 코액스 메가박스까지 갔다.

 

일단 그럭저럭 잘만든 후속편이구 고스트버스터즈 : 라이즈(애프터라이프) 감상이랑 비슷할 정도로 

20년만에 후속편 만드려면 이렇게 만들어라 라고 해도 될정도로 교과서적으로 잘만듬

 

물론 이쪽은 20년 밖에 안되서(?) 주인공 계승이나 전작존중은 음...글쎄 ㅋㅋㅋ

오히려 본인들이 1~3 편 만들어서 끝내고 4편 만들어서 그런가 자학 개그로 보이는 부분들이 제법 보인다.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영상은 매트릭스랑은 전혀 상관없는 개그파트라서 안봐도 되지만

그냥 자학개그의 끝판을 찍어준다.

 

뭐 내용으로 넘어가면 매트릭스 4편이자 1편 같은 느낌으로 스토리도 잘 풀었고

애매모호하게 넘어갈 부분들을 어느정도 설명해줘서 전작들보단 훨씬 친절한 영화가 된 기분

확실히 과거랑 다르게 요즘 상업영화들은 애매한 부분을 많이 줄이는 기분이다.

 

아! 아무래도 ai캐릭터들도 있다보니 배우 교체를 흥미있는 설정으로 풀어준다.

본 순서가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고스트버스터즈나 킹스맨이랑 비교되는 점이 많은 영화.

 매트릭스 원래 시리즈를 좋아했다면 보는걸 후회하진 않을거고 매트릭스1~3편을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안보는게 나을수도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