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ook 2021. 8. 8. 18:53

[책] 프로젝트 헤일메리 - 앤디 위어

앤디위어 sf소설 3번째!!

아르테미스보단 마션에 가깝다.

 

이제 3번째 출판 소설이라 일반화 하긴 힘들지만

이분 소설은 sf치곤 항상 희망과 농담으로 가득한 느낌이라 읽기 참 좋다.

 

여전히 배경은 지구가 아니고 주인공은 극한상황에 몰려있는데다가

이번엔 기억상실까지 ㅋㅋㅋㅋ 

My Book 2017. 12. 15. 15:37

[책] 브레이크에이지 - 바토 치메이 글, 그림


1992년 부터 1999년 까지 연재되었고 

저를 게임쪽으로 오게 만든 원흉중 하나인 만화..


지금 보면 좀 말도 안되는 설정이 있지만 90년대에 나온걸로
보면 나쁘지 않아서 저같은 게임업계 종사자를 제법 만들어낸 작품.

2000년대 초 가상현실 기반의 로봇 액션게임을 바탕으로 고등학생 주인공이 
게임을 배경과 학교와 (하필이면) 게임개발사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어판 초판은 보기 힘든 레어품이지만 미묘하게 매니악한 인기덕에 

애장판으로 재판되서 구해보긴 쉬워졌습니다. 

일본어가 되신다면 http://www.j-comi.jp/book/comic/45341 

요기에 아예 작가 공인 무료로 풀려있습니다.

My Book 2017. 12. 15. 15:35

[책] 아르테미스 - 앤디 위어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 작가인 앤디위어의 신작.


달에 만들어진 도시 아르테미스를 배경으로
6살때부터 아르테미스에서 자란 최하층 배달부겸 밀수꾼 재스민이
뭔가 큰 범죄에 가담(?)하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모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마션때도 그랬지만 지구 외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적인 배경과
지구였다면 사소하지만 우주여서 생기는 대형 사고들
그리고 주인공 성격이 매우 긍정적인것들이 마음에 드는 소설입니다.

마션이랑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션이 생존+코미디 라면

아르테미스는 음모+범죄+모험+코미디정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ㅋ

잡소리 2009. 10. 31. 09:23

[] 최근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뜬금없이 트위터를 시작해 버렸습니다.

김연아 선수라던지 이외수옹이라던지 하는 유명인사들의 트위터에대한 소문과 함께
1. 모바일 기기로 접근이 쉽다는점.
2. 짧은 글을 써서 기록으로 남기는데 부담이 없다는점.
3. API가 공개되어 있다는점~

등등을 이유로 한번 시작해 봤습니다~

사용소감(?)은 뭐랄까.....
"짧은 글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정도 인거 같습니다.
가능성 자체도 무궁무진한데다가 API공개로 기능 확장도 빠를꺼 같고
으우우...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여하튼 게시판 -> 채팅 -> 홈페이지 -> 블로그 에서 이어지는 채팅과 게시판의 혼합형인
커뮤니케이션 수단~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My Book 2009. 10. 1. 22:52

[감상?]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음.. 솔직히 하루키아저씨 글은...
아니 정확히는 추리,스릴러,무협,판타지 등등을 제외한 일반 소설들은 좀 꺼리는터라
나온걸 알고있음에도 볼생각 없이 그러고 있었는데 회사 독서동호회에서 이번 책으로 선정하고
보내준터라 읽었습니다~~ (사서본건 아니라는 얘기)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책장을 넘겼지만 한장한장 넘길수록 책속에 그려진 묘사들이 머리속에
틀어박히더군요..@_@ 몰입도 묘사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맛에 소설 읽는구나.. 싶을정도로 즐겁게 읽어나갔지만 ... 어제 책을 덮으면서 생각난건
역시 독자가 생각해야하는 엔딩은 싫어~ 였달까요...

텐고의 결심은 이해가 갔지만 아오마메의 행동은...음..-_-;;;
읽은 책의 스토리를 주절주절 쓰는건 좋아하지 않는 터라서 말이죠..~

여하튼 충분히 만족할만한 (살만한?) 책이었습니다^^